[옥천등산] 새해일출 옥천 용암사 운무대 해돋이 후기 / 흐렸지만 나름 성공
23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새해첫날 용암사 운무대에 올랐어요
옥천 용암사
- 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 주차장 : 무료, 일찍 도착시 용암사 바로 근처에 주차 가능하나 늦을수록 아래쪽에 주차.. (새해 행사에는 안내하시는 경찰분들이 있었습니다)
- 입장료 : 무료
- 특징 : 운이 좋으면 운해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옥천 풍경을 볼 수 있음
- 일자 : 2023년 1월 1일 일요일
- 네이버 옥천 일출시간 : 오전 7:41
- 준비물 : 등산화, 따뜻한옷, 모자, 장갑, 핫팩, 아이젠 추천
- 운무대까지 오르는 길 : 30~40분 소요
- 주차하신 출발위치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저는 맨 아래쪽 공터에 5:50분쯤 도착해서 주차하였습니다. 제가 주차한 곳에서 운무대까지 올라가는데 30~40분 정도 걸렸어요. 새벽이어서 어둡고 올라가시는분도 많아서 쉬엄쉬엄 천천히 갔습니다. 그래도 오르막이어서 쉽진 않아요~ 욕심내지 말고 오르세요
- 아무래도 해가 뜨기까지는 길게는 한시간까지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추워요. 올라갈땐 덥지만 운무대에서 일출을 기다릴땐 매우 춥습니다. 핫팩 장갑 모자 따뜻한 외투 잘 챙기세요~
운해와 일출이 멋있다고 해서 달려온 분들이 저 말고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새해 첫날이니까 저처럼 해도 보고 기도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이날 주차하고 내린시간은 대략 오전 5:50
쇼미더머니 이영지 랩 들으며 신나게 출발
워낙 일출명소여서 인산인해~ 차도 참 많군요
저는 나름 일찍? 온편인데 용암사 근처까진 차로 올라가지 못했어요 ㅠㅠ
임도길은 다행히 길은 안미끄러웠어요
가족들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끼리 많이 오셨네요
올라가다 한컷~
아직 칠흑같은 밤풍경
용암사 대웅전에 도착
대웅전 앞에는 자원봉사하시는 분들께서 따뜻한 커피도 주시더라구요~
친절한 용암사
여기서 계단타고 더 올라가셔야 운무대 전망대 입니다
여기 이후부터는 계단이 얼어있고 눈이 쌓여있어 미끄러워요
혹시나 아이젠을 챙겼다면 끼세요~ 안전이 최우선!!
눈이 쌓여있는 용암사
미끄럽고 나름 힘든 오르막 계단을 다 오르면 제3전망대를 지나 제1, 2 전망대가 나옵니다
저는 여기서 대기했어요
여기서 능선따라 더 올라갈수 있다는데.. 초행이고 혹시나 위험할까봐~ 저는 여기서 많은 사람들과 일출을 기다렸습니다
운무대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천 풍경
해가 뜰 기미조차 안보이던 이른 아침 6:55
하늘이 약간 밝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기대중!!
하지만 아직 오전 7:02
아직 40분은 더 기다려야 일출시간
언제 해가 올라오시나!!
시간이 지나자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으나..
흐린날씨 탓인지 미세먼지인지 흐리멍텅한 풍경들 ㅠㅠ
햇님을 기다리며 추운 날씨를 버티고..
오지 않은 햇님을 기다리는 등산객들
오전 7:29
이제 10분정도 기다리면 일출시간입니다..
해가 뜨고 있는것 같은데? 안보입니다
오전 7:42
끝내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햇님..
오전 7:50
흐린날씨 탓에 해가 보이지 않네요
포기하고 내려가자하는 찰나에…?
구름이 걷히고 어렴풋이 해가 떠오릅니다
오전 7:55
사실 내려가는 길이었어요 ㅋㅋㅋㅋ
해가 보이자마자 다시 올라가며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오!! 새해첫날 일출을 보게되었어요
아주 밝고 기대한 풍경은 아니었지만
해가 떠오르니 기분이 좋아지고 기도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환호도하며 일출을 즐기는 모습(제1전망대)
그래도 해가 뜨니 예쁘네요!!
붉은주황색의 햇님
소원을 이뤄주십쇼..!
멋진 운무대 일출 풍경
멋진 운무대 일출 풍경2
멋진 운무대 일출 풍경3
해를 실컷보고 내려가는길
이미 다 밝아버린 세상
새로운 2023년에서 또 열심히 살아갑시다..
내려오는길 매우 미끄러우니 조심..
미끄러운 내리막 계단
이와중에 대왕 바위가 있길래 한컷
운무대가는길은 잃어버릴래야 잃어 버릴수 없게 잘 안내가 되어있으니 걱정마세요 ㅎㅎ
용암사 대웅전쪽에 내려와서도 해가 밝게 빛나네요
종은 12시에 쳤겠죠..?
소나무에 걸친 해
일출 봐서 기분좋아짐
해가 뜬 용암사 풍경
용암사에서 새해 첫날 일출을 보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산에서 보는 해돋이도 참 좋네요!
운해가 끼는날 또 오고 싶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