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개통시간, 구간길이, 기대효과
서부내륙고속도로의 평택~부여 구간이 2024년 12월 10일 낮 12시에 개통됩니다[2][4][5].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에서 전라북도 익산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137.4km의 국내 최장 민자고속도로로, 이번에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은 평택에서 부여까지 94km 구간입니다[1][2].
개통 배경
서부내륙고속도로는 2008년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16년 만에 개통하게 되었습니다[3]. 이 사업은 총 4조 628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1단계 평택~부여 구간에만 약 3조 2700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1][2].
이용 편의성
서부내륙고속도로는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접근성 향상**: 수도권 서남부에서 충청권 서남부까지 60분대, 새만금지구까지 90분대로 연결됩니다[2][5].
2. **주요 시설**: 분기점 6개소, 나들목 10개소, 영업시설 14개소, 휴게소 3개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
3. **거리 및 시간 단축**: 평택 포승읍에서 부여 규암면까지 이동 거리가 약 32km 감소하고, 주행 시간은 약 26분 단축됩니다[2][5].
4. **연계성**: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어 교통 네트워크를 강화합니다[3].
기대 효과
서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가 예상됩니다:
1. **교통량 분산**: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각각 20%, 7%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대교, 천안·남이·회덕 분기점의 정체가 해소될 전망입니다[1][2].
2. **경제적 효과**: 연간 3364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됩니다. 구체적으로 시간 절감 2520억 원, 운행 비용 절감 728억 원, 환경비용 절감 33억 원, 교통사고 절감 83억 원 등입니다[1].
3. **지역 발전**: 평택항 접근성 개선, 아산국가산단, 홍성국가산단, 새만금지구 등 주요 산업 거점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져 서부권 지역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2][5].
4. **국토 균형 발전**: 수도권과 충청 내륙, 영호남을 연결하는 L자형 도로망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1][4].
5. **물류 효율성 증대**: 평택항과 전국 항만 시설의 물동량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1].
6. **통일 대비**: 서울~문산고속도로, 문산~도라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향후 통일을 대비한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1].
서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은 단순한 도로 연결을 넘어 국토의 효율적 이용,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교통 인프라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지역 간 연결성이 강화되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1] 포스코이앤씨 '서부내륙고속도로', 내륙 하나로 묶을 국내 최대 민자 ... https://www.etoday.co.kr/news/view/2416978
[2] 서해안 1시간대로 연결…서부내륙고속도록 평택~부여 구간 개통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094982i
[3] 충남, 서해선 이어 서부내륙고속도로 10일 개통 - 대전일보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0403
[4] “수도권 더 가까이…” 부여~평택 94㎞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1209/130601931/1
[5]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10일 개통…서해안 산업 거점 연결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1209/130601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