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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배터리 미국 보조금 1~2년내 축소 못할 것, 한국 배터리 업계 영향 분석
    좋은글 & 목표설정 2024. 12.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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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배터리 산업 보조금 정책 및 한국 배터리 업계 영향 분석



    1. 시장 동향 및 정책 개요

    최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배터리 산업 보조금 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단기적으로는 급격한 정책 변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시행 중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1][2]:

    - 북미산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 세액공제
    - 배터리 제조업체 대상 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지원
    - 배터리 팩의 주요 광물 및 부품의 북미 생산 비중 요구사항 단계적 상향

    2. 정책 지속 가능성 분석

    트럼프 후보의 당선 시 IRA 폐지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단기간 내 급격한 변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3][4]:

    - 의회 내 IRA 지지 세력 존재
    - 중국 견제 정책 기조 유지 예상
    - 이미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 계획

    다만, 장기적으로는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3. 한국 배터리 업계 영향 분석

    셀 제조업체 영향

    LG에너지솔루션
    - 2024년 3분기 기준 AMPC 혜택 1.1조원 수령[4]
    - 북미 생산 기반 강화로 정책 변화 대응력 보유
    - 중국 합작 투자 지분 조정 필요성 대두



    삼성SDI
    - 2024년 3분기 기준 AMPC 혜택 649억원 수령[4]
    - 2024년 하반기 북미 공장 가동 예정으로 혜택 확대 전망
    - 중국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정책 변화 영향 제한적




    SK온
    - 2024년 상반기 기준 AMPC 혜택 1,504억원 수령[4]
    - Ford와의 합작 투자로 북미 시장 공략 강화
    - 중국 기업과의 합작 투자 지분 구조 재검토 필요




    소재 업체 영향

    에코프로비엠
    - 북미 투자 계획 조정 가능성 존재
    - 중국 의존도 낮춰 IRA 혜택 극대화 전략 필요



    엘앤에프
    - 전구체, LFP, 양극재, 음극재 투자 속도 조절 예상
    - 북미 생산 기반 확대로 장기적 경쟁력 강화 필요

    LG화학
    - 중국 Huayou Cobalt와의 합작 투자 지분 구조 재검토 필요[6]
    - 북미 소재 공급망 강화 전략 수립 필요

    포스코퓨처엠
    - 중국 CNGR과의 합작 투자 지분 구조 변경 필요[6]
    - 북미 투자 계획 재검토 및 대체 협력 파트너 모색 필요

    4. 투자 의견

    셀 제조업체: 중립적

    - 단기적 정책 지속성으로 실적 안정성 기대
    - 중장기적 불확실성 존재로 리스크 관리 필요
    - 중국 견제 정책 지속 시 상대적 수혜 예상

    소재 업체: 다소 부정적

    - 북미 투자 계획 조정으로 단기 실적 영향 우려
    - 중국 기업과의 합작 투자 구조 조정 비용 발생 가능성
    - 장기적으로 공급망 다변화 통한 경쟁력 강화 필요

    5. 리스크 요인

    1.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 가능성
    2.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3. 중국 기업과의 협력 관계 재검토 필요성
    4. FEOC(Foreign Entity of Concern) 관련 규제 강화[6]



    6. 산업 전망 및 대응 전략

    산업 전망

    - 2030년 미국 전기차 판매량 580만대 전망, 그 중 4%(30만대)만 모든 보조금 혜택 예상[1]
    - 북미 배터리 생산능력 2030년까지 1.2 TWh 확대 전망[5]
    - 니켈 기반 배터리 화학에 대한 선호도 지속 예상[1]

    대응 전략

    1. 공급망 다변화
       - 중국 의존도 낮추고 북미 및 FTA 체결국 중심 공급망 재편
       - 주요 광물(리튬, 니켈, 흑연) 확보 전략 수립[1]

    2. 기술 혁신 및 원가 절감
       - AMPC 혜택(셀당 $45/kWh) 활용한 가격 경쟁력 확보[5]
       - 비 전기차 배터리 시장 다각화로 리스크 분산[3]

    3. 정책 대응력 강화
       - 미국 정부 및 의회와의 소통 채널 확대
       - 규제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4. 합작 투자 구조 재검토
       - 중국 기업과의 합작 투자 지분 25% 이하로 조정[6]
       - 대체 파트너 발굴 및 협력 관계 다변화

    5. R&D 투자 확대
       -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가속화
       - 재활용 기술 확보로 광물 조달 리스크 완화

    7. 결론

    미국 배터리 산업 보조금 정책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낮으나, 장기적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한국 배터리 업계는 정책 변화에 대비한 유연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특히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셀 제조업체들은 북미 생산 기반을 활용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나, 소재 업체들은 중국 의존도 감소와 투자 계획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정책 동향과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장기적으로 한국 배터리 업계는 기술 혁신, 원가 절감,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책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배터리 산업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1] Transforming the US EV battery supply chain - Wood Mackenzie https://www.woodmac.com/blogs/the-edge/transforming-the-us-ev-battery-supply-chain/
    [2] Treasury Releases Proposed Guidance to Continue U.S. ... https://home.treasury.gov/news/press-releases/jy1939
    [3] The policy to abolish subsidies for electric vehicles pushed by the ... https://www.mk.co.kr/en/business/11189078
    [4] Korean battery makers brace for impact of US election https://asianews.network/korean-battery-makers-brace-for-impact-of-us-election/
    [5] The IRA and the US Battery Supply Chain: One Year On https://www.energypolicy.columbia.edu/publications/the-ira-and-the-us-battery-supply-chain-one-year-on/
    [6] Korean battery firms face higher costs for access to US subsidies https://www.koreatimes.co.kr/www/tech/2024/11/129_3643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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