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비테크(SBB TECH)는 2000년에 설립된 정밀 베어링 및 감속기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세라믹 볼 베어링과 로봇용 감속기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외 첨단산업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로봇산업의 성장과 함께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1. 기존 사업분야
1) 정밀 베어링
- 초박형 세라믹 볼 베어링 설립 초기부터 세라믹 볼 베어링의 국산화에 주력하였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장비업체에 공급[1][3].
- 산업용 베어링 반도체, 디스플레이, 방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고정밀 베어링 생산.
2) 감속기
- 로봇용 감속기 2010년 소형 감속기, 2011년 RV감속기, 2013년 하모닉 감속기(ROBO Drive) 개발로 로봇 관절 구동의 핵심 부품 국산화[2][4].
- 방위산업용 감속기 미사일, 조종 구동기 등 국방 분야에 적용되는 고신뢰성 감속기 개발[5].
- 매출 비중 2022년 기준 베어링 73.3%, 감속기 26.6%로 구성[1].
2. 새로운 사업분야
1) 로봇 구동 모듈 및 액추에이터
- 액추에이터 사업 확장 감속기에서 나아가 모터, 드라이브와 결합한 구동 모듈 및 액추에이터로 사업영역 확대[6][7].
- 다관절로봇 및 협동로봇 산업용, 서비스,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모듈 개발[8][5].
-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구동 모듈로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8].
2) 신규 적용 분야
- 치과용 정밀공작기계 하모닉 감속기를 치과용 탁상형 가공기 등 신규 산업에 적용, 납품 확대[2].
- 해외시장 및 방산 확대 방위산업, 해외 로봇시장 등 신규 수요처 개척[5].
3. 경영진 및 CEO
- 현 CEO: 송진웅 - 2019년 에스비비테크에 영입, 최고운영책임자(COO) 역임 후 2025년 5월 CEO 선임[7]. - 연세대 경영학 출신, SK C&C, SK텔레콤 등 SK그룹 경력 보유. - “감속기 기업에서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 전환”을 강조하며 사업 다각화 및 대기업 협력 강화에 집중.
- 최근 3년간 매출은 정체 혹은 감소세,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9][10]. - 2025년 1분기 매출 11.8억원, 영업이익 -19억원 기록(적자 지속)[11]. - 실적 부진 원인: 로봇산업 경기 둔화, 감속기 매출 감소, 높은 R&D 투자비용 등.
5. 기업 경쟁력 및 성장 전략
- 기술력 감속기 및 베어링 국산화, 경량·고토크 설계, 소재·치형 최적화 등 독자 기술력 확보[1][5].
- 시장 다변화 방산, 치과,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신규 시장 진출 가속화.
- 수주잔고 2025년 1분기 기준 76억원 수주잔고로 1.1년치 일감 확보[11].
- R&D 투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연구개발 및 생산 CAPA(설비능력) 확장[12].
6. 주가 및 투자 전망
- 주가 흐름 로봇산업 성장 기대감과 실적 부진이 혼재, 최근 기관 및 외국인 매매 변동성 확대[13].
- 성장 모멘텀 - 로봇, 방산,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산업의 부품 국산화 수요 확대. - 액추에이터, 구동 모듈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 본격화.
- 리스크 - 단기 실적 부진(적자 지속), 로봇산업 경기 변동성, 높은 R&D 비용 부담. - 신규 시장 진입 성과 가시화까지 시간 필요.
결론 및 전망
에스비비테크는 정밀 베어링과 감속기 국산화로 국내 로봇 및 첨단산업의 핵심 부품사로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액추에이터 및 구동 모듈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방산·로봇·스마트팩토리 등 성장산업에서의 수요 확대와 독자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평가됩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실적 변동성에 유의하면서, 미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