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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페이 코인베이스 연계 | 글로벌 암호화폐 모바일 결제 통합 | 삼성페이 코인베이스 동맹 배경 | 주요내용 | 전망
    이슈 & 정보 2025. 7. 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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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페이-코인베이스 연계, 글로벌 암호화폐 모바일 결제의 수평 이동


    1. 배경


    디지털 자산과 모바일 결제 시장의 진화가 가파른 속도로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IT 대기업 삼성전자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손을 맞잡았다. 2025년 7월 말 기준, 삼성 전자와 코인베이스는 상호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페이’가 코인베이스 앱 내에서 결제와 자금 충전을 단순화하는 통합 서비스를 미국·캐나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업계에서도 혁신적 사례로 손꼽힌다. 이번 사업 제휴는 공식적으로 신뢰도 높은 전통적 IT 플랫폼서비스와, 급성장하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직접적인 결합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드류 블래커드 수석 부사장은 “업계 선도 기업과의 개방적 협력이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삼성의 핵심 신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히며,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기기만으로도 사용자가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개인 자산의 보호와 결제의 극대화된 편의성, 그리고 디지털 자산 관리의 수직통합을 동시에 실현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


    2. 주요 내용


    ① 결제 통합의 실제 모습

    이번 시도는 삼성 페이(이하 삼성 월렛)와 코인베이스 앱 간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별도의 계좌 이체나 결제 인증 없이도 모바일 기기 하나만으로 암호화폐 자금 입금과 출금, 거래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한다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는, 코인베이스 앱에서 삼성 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면 자금을 즉시 예치하거나 암호화폐를 구매·판매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해외 송금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했으나, 이제는 삼성 단말기에서 세 앱(삼성 월렛, 삼성 패스, 삼성 페이)의 서비스를 연계, 단일 플랫폼에서 이 모든 과정이 가능해진다.

    ② 보안 및 개방성의 균형

    삼성 월렛은 기존 삼성 패스와 페이를 통합한 ‘디지털 자산 허브’로, 결제와 할부, P2P 송금, 암호화폐 거래뿐 아니라 신분증, 회원증, 디지털 키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토큰화(Tokenization, 개인정보 대신 무작위 토큰을 결제에 사용), 생체인식(지문·얼굴인식), 삼성만의 독자적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그리고 결제 카드나 신분증 정보 등 민감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 완전히 격리해 관리하는 eSE(Embedded Secure Element) 등, 다중 보안 레이어를 강화했다. 이는 모바일 결제 및 암호화폐 서비스의 취약점인 해킹, 피싱, 개인정보 유출 등 위험 요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③ 서비스 확대 일정 및 지역

    삼성-코인베이스의 파트너십 서비스는 7월 말부터 한 달간 초기 베타(미국 일부 코인베이스 이용자)를 거쳐, 점차 미국-캐나다 전역의 모든 사용자에게 확대될 예정이며, 향후 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확장도 시사되고 있다. 서비스 세부 시행 일정과 기기 지원 리스트, 정책 등은 삼성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보안 정책 및 결제 방법은 국가별 법제와 금융 규정에 맞게 조율·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④ 전략적 의의: 시너지와 경쟁 구도

    이번 협업의 핵심은 상호 보완성이다. 삼성 측에는 기술력(하드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결제 네트워크), 코인베이스 측에는 암호화폐 거래소로서의 유동성·사용자 네트워크·규제 준수력이라는 강점이 결합되어, 양사 모두 기존 생태계의 파이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뢰와 확장성의 균형을 함께 챙길 수 있다. 특히, 미국·캐나다 등 암호화폐 시장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 모바일 단말을 통한 신규 유입 및 단순 결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모바일 결제의 ‘수평 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3. 전망 및 영향


    ① 사용자 경험의 대전환

    삼성 페이와 코인베이스의 결합을 통해, 이제 모바일 기기 내에서 ‘정해진 결제 방식’과 ‘디지털 자산’을 동시에 거래·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단말기 중심의 ‘내 손안 디지털 뱅크’ 개념이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신분증, 회원증, 보안 키, 결제, 할부, 암호화폐 거래까지 하나로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용자의 자산과 신원 정보 관리가 획기적으로 단순화된다. 이는 단순한 결제 서비스의 확장이 아니라, 디지털 자아(데이터 자산, 결제 수단, 신원 정보)의 패키지화를 의미한다.

    ② 보안 및 규제: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델의 등장

    삼성은 전통적 IT 기업으로서의 보안 신뢰도, 코인베이스는 정부 승인과 규제 상호작용에 강점을 지닌다는 점에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의 신뢰성 문제가 부분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 토큰화, eSE, 생체인식, 삼성 녹스 등은 해커, 외부의 악성코드, 피싱, 사칭 등 다양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강화한다. 한편, 지속적인 국제 금융규제(특히, 자금세탁방지(AML) 및 신원확인(AML/KYC) 등)에 대한 맞춤 대응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③ 경쟁 구도와 산업 영향

    삼성-코인베이스의 협업은 애플(Apple Pay, 코인베이스와의 투자 관련 소문), 구글(Google Pay, 암호화폐 결제 실험), 소셜미디어(메타, 텔레그램 등) 등 플랫폼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 결제와 디지털 자산 관리의 수직통합이 진전되면서, 향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금융·신원·결제·암호화폐 서비스가 모두 수렴하는 ‘수퍼 앱’(Super App) 경쟁 체제로 산업 구조가 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과정에서, 기존 금융기관, 카드사, 가상자산거래소, 통신사, 모바일 기기 제조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치열한 협력과 경쟁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④ 글로벌 확대와 산업적 이슈

    초기 미국·캐나다 시장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삼성은 아시아·유럽 등 주력 기기 판매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때, 각국의 금융 규제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정책, 암호화폐 결제 및 거래에 대한 법제적 한계(예: 한국의 실명제,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등)가 실질적 장벽으로 부상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ID, 결제 수단, 암호화폐 보관·거래 등 다양한 기능이 한 앱에 집약되면서,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 서비스 별도 이용료 부과, 글로벌 스탠다드 미정립 등 실질적 이슈가 표면화될 수 있다.


    4. 결론


    삼성 페이와 코인베이스의 결합은 모바일 단말을 중심으로 한 결제·암호화폐 서비스의 혁신적 진화를 상징한다. 기존의 ‘모바일 지갑’이 신용카드, 할인, 간편결제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디지털 신원, 금융, 암호화폐·NFT 결제, 금융 자산·할부, 송금·대출 등 실질적 자산의 수직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의 혁신, 보안과 규제의 균형, 글로벌 플랫폼 기업 간 치열한 협업·경쟁, 그리고 관련 산업 및 정책의 변화는 지속될 것이다.

    이번 ‘삼성 페이-코인베이스’ 연계는 한편으로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및 암호화폐 생태계의 시너지 실현이라는 긍정적 신호이자, 또 한편으로는 디지털 신원·자산 관리의 신뢰와 규제, 프라이버시·보안 이슈가 치열하게 논의되는 서막일 수 있다. 앞으로의 파급 효과가 산업 전반적으로 매우 클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출처 : 아래기사 참조

    이번 주부터 삼성 페이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앱 내 결제 및 예치 옵션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됨.

    이를 통해 사용자는 거래 및 계정 자금 충전을 삼성 페이를 통해 진행할 수 있음. 이번 통합은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려는 삼성의 지속적 노력과, 전 세계 커뮤니티에 신속하고 간편하며 규제 준수형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코인베이스의 전략을 반영함.

    해당 기능은 앞으로 한 달간 일부 코인베이스 이용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미국과 캐나다 내 전 사용자 대상으로 곧 확대될 예정임.

    삼성전자 미국법인 모바일 제품관리 수석부사장 드류 블래커드는 “삼성 월렛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가면서, 업계 선도 기업과의 개방적 협력이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핵심 신념을 지켜가고 있다”며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모바일 기기만으로 암호화폐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힘.

    삼성 월렛은 삼성 패스와 삼성 페이를 통합한 앱으로, 모바일 결제·할부·P2P 송금·암호화폐 거래뿐 아니라 신분증·회원증·디지털 키 등 디지털 자산을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 또한 토큰화, 생체인증, 삼성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포함한 다중 보안 체계를 갖췄으며, 핵심 민감 정보는 기기 내 격리된 보안 환경(eSE)에 저장돼 해킹으로부터 보호됨.

    자세한 삼성 월렛 기능 및 기기 호환 정보는 삼성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https://news.samsung.com/us/samsung-wallet-now-supported-on-coinbase-crypto-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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