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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변호사 | 이력 학력 | 윤석열 법정 나갈 때 컵라면과 건빵…생명 위협 언급한 이유이슈 & 정보 2025. 9. 30. 16:31728x90300x250
김계리 변호사
김계리 변호사는 1984년 부산광역시 출생으로, 법무법인 삼승 소속 변호사다. 그는 정규 대신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한 뒤,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경영관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세부터 사법시험을 준비해 7년 만인 2010년(제52회) 합격, 사법연수원 제42기 수료로 법조계 자리를 잡았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사직무대리를 맡으며 실무를 쌓고, 법원시보·민사조정위원, 태성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지유, 법무법인 K-Partners, 법무법인 삼승 등 다양한 기관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의 경력은 다양한 주요 사건에서 두드러진다. 최윤희 전 합참의장 방산비리 사건에서 무죄를 이끌어냈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는 추명호 전 국정원장 변호로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었다. 특히 2024~2025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서 핵심 변호인으로서 전면에 서며 법조계와 정계의 집중돋보기를 받기 시작했다.
학력 및 가족
학력에서 김계리는 검정고시 출신이지만, 대학·대학원 모두 공부하며 학문적 배경을 쌓았다. 이런 ‘출세 스토리’는 기성 법조계와 달리 별도 인식과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을 강조하는 장점이 되었다.
가족에 관해 공개된 정보는 드물다. 2023년 5월 결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거의 전부로, 공공장소에서는 가족보다는 자기 정체성과 직업적 소명을 더 중시하는 인물로 보인다
정치적 입장과 스타일
김계리 변호사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여해 ‘민주주의는 살아있다’ 등 진보적 주장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윤석열 대통령 변호에 나서며, 반(反)김·노·문(문재인) 성향으로 돌아서면서 ‘계몽됐다’는 발언(탄핵심판 최종변론)으로 보수·극우 진영에서 스타 변호사로 부상했다. 이를 두고 “권력 출세가 이 사람을 윤석열 변호인으로 만들었다”는 비판도 있다.
직설적 논리·공격적 수사직 퇴진 자세로 요약된다. 윤 전 대통령 재판에서 재판부, 검찰, 국민의힘까지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았으며, 내란·직권남용 등 중대 범죄 혐의에 대해선 “공소사실 전면 부인” 입장을 주장. 특검 파견 검사들이 검은 넥타이를 한 점을 “검찰 개혁에 대한 조의 표시가 아닐까” 농담 섞어 지적하는 등, 재판장 분위기를 자주 리드하는 전형적인 ‘공안 변호사’ 스타일. 그는 2025년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검찰 일방적 입장만 기사화된다”며 법정 밖 소통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슈화 배경
이슈화의 본질은 정치적 위상에서 비롯된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유례없는 ‘내란 변호’에 나섰고, 재판에서도 “계엄령은 불가피했다”(2025년 2월 탄핵심판) 등 직권방어 논리를 개진하며, 기존 법조계에 비해 확연한 대중적 인지도를 일궈냈다.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법정 나갈 때 컵라면, 건빵으로 생존’이라는 인권적 측면을 강조하며, 언론 브리핑에서는 “특검, 윤 전 대통령의 속옷 차림까지 노출해 알 권리 범위 넘어섰다”고 비판하는 등, 법정 안팎 모두에서 극명한 색깔을 드러냈다
최근 인터뷰와 사회적 파장
2025년 9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직권남용 첫 재판에서 김계리는 “특검 파견 검사들이 검은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며 “검찰 개혁에 대한 조의 표시일까”라고 언급, 재판 과정을 언론·SNS·유튜브로 생중계하며 대중 소통을 강화했다. 반면, 일부에선 재판부에 협박·고압적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도 있다
2025년 7월,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계리TV’를 개설해 “변론 내용이 잘못 기사화된다. 답답해서 유튜브 시작했다”며, 기존 미디어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채널은 개설 3일 만에 10만 구독을 돌파할 만큼, 윤석열 지지층에서 강한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 김계리의 인터뷰에서 단골 소재는 윤전 대통령의 인권 실태. 그는 “윤전 대통령이 법정에 나갈 때 컵라면과 건빵으로 간신히 생존”하며 “구치소 생활이 생지옥”이라는 점을 반복 강조한다. 특검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한 사실은 “국민 알 권리 범위 넘어섰다”며, 특검을 맹비판했다.
왜 김계리인가?
여권 내에서도 분명하게 ‘윤석열 대통령 찬성파’ 자리를 차지한 그는, 일선 경찰서 자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등 공직 경험·조직력까지 겸비해 ‘법정 밖’ 사회적 입지를 넓혀왔다. 하지만 국민의힘 입당 자격심사 논란 등, 기성 정치권과의 괴리도 좁히지 못했고, 윤전 대통령 사임 이후에도 ‘윤어게인’ 식 소수 보수세력 대표로 남았다
그의 존재는 ‘윤석열 이후’ 보수계 내부 정체성 논쟁, 젊은 층의 국방·보수 강경화, 그리고 이념적 재편의 상징이 되고 있다. 한편,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도 변호사의 고전적 직업윤리와는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결론
김계리 변호사는 ‘검정고시 출신에서 윤석열 변호인’으로, 혼란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 인물 중 하나다. 그의 이력은 법조계 기성권력에 맞서는 ‘튀는’ 이미지, 과격한 재판 스타일, 언론·SNS를 통한 직접 소통으로 대중적 관심을 몰았다.
그러나 위상만큼 논란도 커, 최근엔 전직 대통령 구금실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한 사람의 변호인이 국가적 논란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현상을 보인다. 과거와 달라진 정치적 색채, 재판 스타일, 그리고 직접 소통의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 갈등 지형의 중요한 축으로 남을 전망이다.728x90반응형'이슈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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