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욱 교수 | 과학기술 사회 관계 | 융합 과학자 | 과학 대중화 | 과학 기술학 | 연구분야 | 저서 | 알아보기

홍성욱 교수는 과학기술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로, 최근 과학과 재난의 관계에 대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성욱 교수의 이력과 주요 활동을 시간순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학력 및 초기 경력

홍성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습니다[1]. 1984년 서울대학교에 신설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의 1회 입학생으로 석사과정에 진학했습니다[1]. 이후 박사과정을 거치며 김영식 교수와 토론토대학교의 Jed Buchwald 교수의 지도를 받았습니다[1].

해외 경력

박사학위 취득 후 토론토대학교에서 방문조교수를 역임했고, 1995년 토론토대학교 과학기술사철학과의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1]. 2000년에는 테뉴어를 받아 종신교수가 되었습니다[1].

귀국 후 경력

2003년 귀국하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강의와 연구를 수행했습니다[1]. 2015년에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과학기술학 연계전공>을 개설하여 주임교수를 맡았습니다[1]. 2022년 신설된 과학학과의 교수 겸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1][6].

주요 연구 분야

홍성욱 교수의 연구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1]:
- 과학기술과 사회(STS)
- 과학기술사
- 기술 위험
- 과학의 대중 이해
- 과학과 예술
- Science communication

최근에는 '과학기술과 재난'이라는 주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세월호 참사를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9].

주요 저서

홍성욱 교수는 다수의 저서를 통해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대중에게 설명해왔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1. 『실험실의 진화』(2020)
2. 『포스트휴먼 오디세이』(2019)
3.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2016)
4.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2013)
5.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2008)
6. 『과학은 얼마나』(2004)
7. Wireless: From Marconi's Black-box to the Audion (MIT Press, 2001)[1]

최근 활동 및 인터뷰

2021년 출간된 『미래는 오지 않는다』에 대한 인터뷰에서 홍성욱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미래에만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면 사실은 현재를 잊어버리게 돼요. 지금 해결할 수 있는, 해결해야만 하는 그런 문제들이 있는데, 미래에 대해서 너무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그런 문제에서 시선을 돌리게 만드는 결과를 갖고 오지 않나 생각합니다."[7]

이는 현재의 문제에 집중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최근 연구 방향

2022년부터 홍성욱 교수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한국 산업기술 역사와 압축 성장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9]. 이 연구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연구의 잠정적인 제목을 『우리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가?』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9].

과학기술학의 역할에 대한 견해

홍성욱 교수는 과학기술학(STS)이 과학과 인문학의 협력을 매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8]. 그는 원자력 발전소, GMO, 기후변화, 첨단 기술의 위험 등 불확실성이 지배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8].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장 활동

홍성욱 교수는 현재 서평지 《서울리뷰오브북스》의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9]. 이 서평지를 통해 좋은 책을 발굴하고 한국 사회에 '더 나은 지식 공론장'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9].

결론

홍성욱 교수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하는 융합적 과학기술학자로서, 과학과 인문학, 과학과 예술 등의 접점을 발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과 재난의 관계, 그리고 한국의 압축 성장 시기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와 저술 활동은 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교수의 연구와 활동은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과학기술 정책과 공공 담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itations:
[1] https://ss.snu.ac.kr/sub/sub02_01_view.php?cat_no=1&idx=2
[2] https://sciencebooks.tistory.com/1460
[3] https://cdn013.negagea.net/dgsmidc/omr/seoul/web/univ_info2/%EB%8B%A8%EA%B5%AD%EB%8C%80%ED%95%99%EA%B5%90(%EC%A3%BD%EC%A0%84)/%EB%8B%A8%EA%B5%AD%EB%8C%80%ED%95%99%EA%B5%90_%EC%A0%84%EA%B3%B5%EA%B0%80%EC%9D%B4%EB%93%9C%EB%B6%81.pdf
[4] https://www.snua.or.kr/magazine?md=v&seqidx=8999
[5] https://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2925
[6] https://www.kyobobook.co.kr/service/profile/information?chrcCode=1000364308
[7] https://biosci.snu.ac.kr/board/news?bm=v&bbsidx=21246&page=2
[8] https://brunch.co.kr/@bookdb/800
[9]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eoulreviewofbooks/home/contents/21112418202233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