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 교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 |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 | 유퀴즈 출연 | 최형진 | 식욕연구

최형진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는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입니다[1][7]. 그의 프로필과 주요 업적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학력 및 경력

최형진 교수의 학력과 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96-200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2]
- 2002-2003: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2]
- 2003-2007: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2]
- 2007-2009: 국립목포병원 공중보건의[2]
- 2009-2010: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공중보건의[2]
- 2010-2012: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전임의[2]
- 2012-2013: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진료교수[2]
- 2013-2015: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상조교수[2]
- 2015-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조교수[2]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의학 학사, 내과학 석사, 분자유전체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2].

연구 분야 및 주요 성과

최형진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신경과학, 신경해부학, 대사질환, 비만입니다[4]. 그의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GLP-1 식욕억제 기전 규명: 최 교수는 최근 뇌과학과 내분비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이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음식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유발하고 식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1][7]. 이 연구 결과는 2024년 6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되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1][7].

2. 광유전학 기술 활용: 최 교수 연구팀은 광학과 유전학을 결합한 첨단신경과학 기술인 광유전학을 활용한 쥐 실험을 통해 GLP-1 수용체 신경을 인위적으로 활성화하면 즉각적인 식사 중단을 유도하고, 반대로 억제 시 식사가 지속됨을 입증했습니다[1][7].

3. 원숭이 대상 연구: 최 교수는 쥐에서 발견한 식욕 조절 메커니즘을 인간과 유사한 원숭이에서도 검증하여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습니다[9].

4. 디지털 치료제 연구: 2020년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생활습관 교정 디지털 치료제가 비만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13].

수상 경력

- 2024년 9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관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 수상[8]
- 2025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1][7]

최근 인터뷰 및 향후 계획

최근 인터뷰에서 최형진 교수는 다음과 같은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1. 욕망과 쾌락의 본질 연구: 식욕 연구를 넘어 욕망과 쾌락의 본질, 그리고 중독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6][9].

2.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발: 현재 유행하는 GLP-1 계열 식욕억제제를 능가하는 보다 근본적인 식욕과 음식중독을 치료하는 약물과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여 바이오/제약회사에 기술이전할 계획입니다[6][9].

3. 뇌자극 전자약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회사와 협력하여 뇌자극 전자약 의료기기와 디지털 치료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6][9].

4. 사회문화정책 활동: 과거 과학자들이 아편과 담배 문제에 대해 법, 정책, 문화를 통해 대응했던 것처럼, 인류가 음식중독과 비만 문제로부터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사회문화정책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6][9].

현재 진행 중인 연구 및 협력

1. 닥터다이어리와의 임상 연구: 2024년 7월, 최형진 교수팀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와 비만환자 대상 글루어트(Gluet) 효과성 입증을 위한 임상 연구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13]. 이 연구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디지털 환경에서의 혈당 기반 관리 및 섭식 관련 인지치료를 통한 체중감소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13].

2. 국가영장류센터와의 협력: 최 교수는 국가영장류센터의 이영전 박사와 협력하여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식욕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9].

개인 생활 및 가족 관계

최형진 교수는 인터뷰에서 가족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아내 홍은실과 아들 최준용, 딸 최윤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9]. 최 교수는 가족들이 그의 연구 활동을 이해하고 지원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9].

 결론

최형진 교수는 비만과 식욕 조절 메커니즘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의사과학자입니다. 그의 연구는 비만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의료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 교수는 기초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과 사회적 영향력까지 고려하는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비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그의 연구 성과와 사회적 활동이 비만 치료와 예방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만합니다.

Citations:
[1]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5/01/02/NJBDQI6NPTUKAXTB44SQP5ZKU4/
[2] https://fnmr.snu.ac.kr/member
[3] https://news.nate.com/view/20240925n38608
[4] https://kbiox.net/%EC%B5%9C%ED%98%95%EC%A7%84-%EA%B5%90%EC%88%98/
[5]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1092700017
[6] https://www.ibric.org/bric/hanbitsa/han-interview.do?mode=view&id=93877&authorId=40384
[7] https://www.koreancent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124505
[8]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410
[9] https://www.ibric.org/bric/hanbitsa/han-interview.do?mode=view&id=93262&authorId=40384
[10] https://www.khan.co.kr/article/202501012046035
[11] https://news.nate.com/view/20250102n02810
[12] https://www.snua.or.kr/magazine?md=v&seqidx=8575
[13] https://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