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울산 태화강변 트레킹 /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밭길 십리대밭교 / 겨울 태화강변 산책

울산 태화강변 트레킹! 강변 트레킹!

코스 : 달동 달리사거리 - 태화강시민공원 -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밭교, 십리대밭길) - 강변산책로 (원점회귀)

거리 : 약 12km

소요시간 : 2시간 30분

날짜 : 2021-01-10

날씨 : 1~2도

준비물 : 후드, 패딩, 노스페이스 장갑, 운동화, 마스크

 

어제 방어진 트레킹 후, 주변 풍경을 보며 걷는게 너무 좋아서 오늘도 밖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많이 걸었기 때문에 오늘은 적당한 곳을 찾아서 가봤어요

 

이사온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찾다가..

 

태화강변? 여천천? 울산대공원?을 고민하다가 태화강변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나왔더니, 주차 걱정을 한시름 덜었네요 ^^

 

그러나 태화강 주변에 주차할 곳이 여럿 있으니, 차를 가지고 향한다 해도 걱정이 없지요 (물론 주차비 챙기시고)

 

오늘 트레킹 코스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달동에서 시청-공업탑을 지나 울산시민공원 - 태화강국가정원십리대숲-강변산책로 원점회귀 입니다.

 

총 소요시간은 편도 1시간 30분이라고 뜨는데.. 조금 빠른 걸음으로 갔더니 왕복 2시간 30분에 끝낼 수 있었어요

 

 

집에서 나와서 시청-공업탑을 지났더니, 도착한 울산 시민공원!

 

오늘도 역시나 청명한 날씨!

 

기온도 어제보다 약간 따뜻(1~2도) 하더라구요

울산 시민공원

울산 시민공원에는 게이트볼 경기장이 마련되어 있고, 제가 좋아하는 많은 강아지들과 산책러분들이 계셨어요

 

시민공원에서 바라본 태화강

 

태화강 어마어마 하죠? 바다 같은 색을 띄네요

 

엄청 넓어서.. 정말 좋아요! 

 

시민공원에서 국가정원으로 가는 산책로! 

 

자전거도로와 도보산책로가 구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가끔 자전거가 쒱쒱 달릴때 무서웠는데. 도로가 구분되어 있으니 마음 편하더라구요

 

십리대밭교

십리대밭교

십리대밭교를 건너 드디어 태화강 십리대밭으로 향합니다.

 

십리대밭교는 차도가 아닌, 사람만 지나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요. 

 

한겨울 십리대밭교 풍경이 참 이쁘네요 

 

 

십리대밭 대숲산책로의 대나무들

대숲산책로

십리대숲의 풍경들이에요

 

길치라서 들어가면 길을 잃을까 걱정했지만, 안내표지판이 참 잘되어있었어요.

 

항상 겉에서 보고 지나쳐본 곳인데, 안으로 들어가서 걸어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도시에서 즐기는 대나무숲이라니..

 

정말 잘 만들어놓은 것 같아요

 

십리대숲의 유래라네요 ^^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대나무 숲이 건강에 참 좋다네요 힐링힐링~

 

태화강이 많이 얼어있어요

 

추운 겨울의 태화강 풍경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산 시민들은 태화강변을 사랑합니다.

 

산책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울산사람 여기 다 모인듯ㅋㅋ

 

오늘은 간단한 트레킹(산책)을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2시간 30분이나 지났네요!

 

오늘도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