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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3월 그랜드캐년 투어 2일차 | 그랜드캐년 LV투어 1박2일 2일차 | 엔텔롭캐년 | 그랜드캐년 야바파이 | 플라자보니타 | 루트66
    여행 & 관광지 2025. 3.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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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발 그랜드캐년 투어 2일차: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다녀온 라스베가스발 그랜드캐년 투어의 2일차 여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LV투어를 통해 다녀왔는데,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답니다. 특히 에릭한 가이드님 통해서 재밌는 여행을 체험했습니다.

    이른 아침 : 라면과 함께 출발


    여행의 둘째 날, 우리는 아주 이른 시간부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6시 40분, 호텔 로비에 모여 간단한 라면파티로 아침 식사를 해결했어요.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 같았죠. 한국 음식의 맛을 느끼며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었습니다.

    7시 20분, 우리는 본격적인 투어를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가이드님의 안내를 들으며, 오늘의 일정과 주의사항을 숙지했죠. 창밖으로 보이는 사막의 풍경이 점점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며 설렘이 커져갔습니다.


    신비로운 엔텔롭 캐년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엔텔롭 캐년이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방문한 곳은 로워 엔텔롭 캐년인데, 그 모습은 정말 놀라웠어요.

    가이드님의 설명에 따르면, 이 캐년은 양을 찾으러 간 원주민이 우연히 발견했다고 해요. 그 이후로 이곳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대표하는 장소가 되었죠. 특히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유명해지면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르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15명씩 그룹을 지어 원주민 가이드의 안내를 받았어요. 좁은 협곡을 따라 걸으며, 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색채의 변화를 감상했습니다. 붉은 암벽 사이로 스며드는 빛줄기가 만들어내는 장면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어요.

    가이드는 캐년의 형성 과정과 지질학적 특징, 그리고 이곳에 얽힌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었죠.

    해마모양의 암석

    엔텔롭캐년의 외부



    웅장한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엔텔롭 캐년을 뒤로하고 우리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그랜드캐년으로 향했습니다. 특히 사우스림은 그 광활한 전경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보니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우리가 방문한 주요 뷰포인트는 '더 포인트'와 '야바파이 포인트'였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그랜드캐년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죠. 끝없이 펼쳐진 협곡과 그 사이를 흐르는 콜로라도 강, 그리고 다양한 색채의 암석층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가이드님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은 KAIBAB이라고 불리는 지형으로, 깊이가 무려 1.6km에 달한다고 해요. 콜로라도 강이 400km 이상 흐르면서 만들어낸 이 거대한 협곡은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살아있는 지질학 교과서 같았습니다.

    뮤지엄에서는 그랜드캐년의 형성 과정과 이곳에 살았던 원주민들의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또한 기념품 샵에서는 그랜드캐년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랜드캐년 마그넷 기념품

    15배 확대한 그랜드캐년




    플라자보니타 : 맛있는 멕시칸 요리


    오전의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플라자보니타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곳은 멕시칸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나쵸와 또띠아, 그리고 해물스프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물스프는 신선한 해산물과 풍부한 육수의 맛이 일품이었죠. 멕시코 특유의 향신료와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진 요리들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루트 66


    점심 식사 후 우리는 미국의 역사적인 도로인 루트 66의 한 구간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먼저 기네스북에 오른 아이스크림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쉐이크는 정말 특별했어요. 크기도 크고 맛도 일품이었죠. 또한 이곳의 버거도 맛있기로 유명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그 명성에 걸맞은 맛이었습니다.

    루트 66에는 다양한 기념품 샵들이 있었어요. 각각의 가게마다 특색 있는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저는 루트 66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마그넷을 구입했어요. 이 물건들을 볼 때마다 오늘의 여행이 떠오를 것 같아요.


    라스베가스로의 귀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라스베가스로 향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오늘 하루의 경험을 되새기며, 여행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죠. 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자연의 웅장함과 시간의 흐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그랜드캐년 투어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엔텔롭 캐년의 신비로운 지형부터 그랜드캐년의 압도적인 규모, 그리고 루트 66의 역사적인 분위기까지. 하루 동안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풍경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그리고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이 여행을 경험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함도 좋지만, 이렇게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끼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다음 여행기에서 또 만나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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