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은 뭐다? 바로 빵순이, 빵돌이의 빵지순례! 제주도 성산까지 갔으니, 성산 일대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하다는 ‘제일성심당’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빵순이 레이더가 제대로 작동한 날, 빵덕후의 눈빛을 장착하고 다녀온 후기를 풀어본다.
위치 찾기, 어렵지 않아요!
성산읍 중심가에 덩그러니 자리 잡은 제일성심당. 지도 앱에 ‘제일성심당’만 쳐도 바로 나온다. 외관부터 “나 빵집이오!” 하고 외치는 포스. 아침 7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빵을 굽고 있으니, 여행 일정에 맞춰 아무 때나 들러도 된다. 근처에 버스정류장도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 굿!
주차는 살짝 눈치게임
전용 주차장은 없다. 빵집 앞 도로에 잠깐 대기 가능하지만, 빵 고르다 보면 5분은 순삭이니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게 마음 편하다. 나는 ‘빵 고르는 데 5분이면 충분하지!’라고 자신했다가, 시식 코너에서 무한 시식하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빵덕후라면 공감할 듯.
매장 분위기와 시식 천국
문을 열자마자 빵 냄새에 정신이 몽롱해진다. 넓고 깔끔한 매장, 그리고 진열대마다 빵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무엇보다 시식이 거의 모든 빵에 준비되어 있어서, 빵순이의 손이 바쁘다 바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빵 추천도 척척 해주신다. “이거 맛있어요!” 한마디에 바로 집어 들게 되는 마법.
가격은 착하고, 빵은 푸짐!
요즘 빵값이 금값인데, 여긴 아직도 가성비가 살아있다. 소금빵, 찐빵, 도넛 같은 기본 빵은 1,500원~2,500원대, 크림앙금빵, 치즈스틱, 메론빵 같은 인기 메뉴도 2,300원~3,000원대. 빵 크기도 넉넉해서 한 입 베어 물면 “아, 이게 바로 행복이지!” 소리가 절로 나온다.
빵덕후가 뽑은 BEST 3
1. 크림앙금빵
겉은 쫄깃, 속은 부드러운 크림과 팥앙금이 듬뿍!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팥앙금도 너무 달지 않아서, 한 입 먹으면 “이 집, 진짜 잘한다!” 감탄하게 된다. 얼려 먹어도, 데워 먹어도 맛있다.
2. 치즈스틱
겹겹이 결이 살아있는 빵 사이에 치즈와 버터크림이 쏙! 달지 않고 고소해서 우유랑 먹으면 꿀조합.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맛.
3. 메론빵
겉은 바삭한 소보로, 속엔 메론향 가득한 크림이 들어 있다.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 진짜 메론향이 솔솔~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크림 덕분에 한 번 먹으면 자꾸 생각난다. 가격은 2,300원.
그 외에도 빵천지
찐빵은 쑥향과 팥앙금이 환상 조합! 바게트, 당근케이크, 유자스콘 등 제주 특산물로 만든 빵들도 인기. 빵 종류가 너무 많아서, 빵덕후라면 한 번에 다 사기엔 지갑이 위험하다. 그래도 가격이 착하니 여러 개 쟁여도 부담 없다.
재방문의사? 100% YES!
여행 중 아침 식사, 간식, 선물용 빵까지 한 번에 해결.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게 살짝 아쉽지만, 빵 맛이 모든 걸 용서한다. 다음에 성산에 또 오면 무조건 재방문 각! 제주도 빵지순례 코스에 무조건 넣어야 할 곳이다.
요약
제주 성산에서 빵순이·빵돌이의 심장을 뛰게 할 빵집, 제일성심당. 가성비, 맛, 종류, 친절함까지 모두 갖춘 빵 천국에서 행복한 빵 한 입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