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퓨처엠 | 9,450억 ESS 양극재 계약 해지 | 배경 | 핵심 내용 | 포스코퓨처엠 공시내용 알아보기이슈 & 정보 2025. 8. 12. 08:35728x90300x250
포스코퓨처엠, 9,450억 ESS 양극재 계약 해지: 배경, 핵심 내용 알아보기


배경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8월 체결했던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총 1조517억원)을 고객사의 ESS 사업 종료를 사유로 2025년 8월8일 양사 합의로 해지했다[1][2][3]. 이행된 금액 1,066억여원을 제외한 9,450억원이 해지 규모로 공시되었고, 계약 상대방 및 세부 조건은 경영상 비밀유지로 2026년8월23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1][2][4]. 당초 계약 기간은 2022년8월24일부터 2026년8월23일까지 4년이었다[1].
한편, 2025년 1월 LG전자는 ESS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HVAC(냉난방·열관리) 중심의 B2B로 선택과 집중을 선언했으며, 조직 명칭을 ESS사업담당에서 ESS사업지원태스크로 낮추고 신규 개발 축소 및 유지보수 중심 운영으로 전환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5][6][7][8][9]. 글로벌 ESS 시장은 가격 경쟁력과 수명 측면에서 LFP 중심의 중국 업체 점유율이 급증해 최근 80% 내외의 LFP 비중이 관측될 만큼 판도가 이동했고, 중국 기업의 점유율 우위가 지적됐다[10][8][9].
이러한 산업·수요 측 변화 속에서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8월 중국 전구체 기업 CNGR 및 그 한국 자회사와 ESS용 LFP 양극재 생산시설 구축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기존 전구체 합작을 LFP 양극재까지 확대하는 행보를 보였다[10][11].

이번 공시의 핵심 내용
- 계약 해지 규모: 9,450억원(당초 1조517억원 중 이행금액 1,066억원 제외)[2][12][13].
- 해지 사유: 거래상대방의 ESS 사업 종료로 인한 양사 합의 해지[2][12][13].
- 계약 기간: 2022-08-24 ~ 2026-08-23, 해지 합의일 2025-08-08[1].
- 상대방 비공개: 비밀유지로 유보기한 2026-08-23 경과 후 즉시 공개 예정[1][2][4].
- 맥락 변화: LG전자의 ESS 사업 축소 및 HVAC 집중 기조, 중국 LFP 주도와 가격경쟁 심화[5][6][7][8][9].
- 포스코퓨처엠 대응: CNGR와 ESS용 LFP 양극재 협력 확대 MOU 체결, ESS에 적합한 LFP 포트폴리오 강화[10][11].

포스코퓨처엠 ESS 계약해지 의미
- 기술·원가 축과 수요축의 정렬: ESS는 전력밀도보다 비용·수명·안정성이 중요해 LFP 선호가 높아졌고, 중국 업체가 가격경쟁력으로 점유율을 확대했다는 진단이 나왔다[10][8][9].
- 고객 포트폴리오 리스크: 특정 고객의 사업전략 변경이 중장기 대형 계약의 변동성을 키우는 만큼, 소재사는 다변화 및 LFP·LMR 등 제품 믹스 전환 능력이 중요해졌다[12][2][10].
- 국내 밸류체인의 재편 압력: 전통적 NCM/NCMA 중심에서 ESS용 LFP의 비중 확대 필요성이 커지며, 중국과의 합작·협력 방식으로 원가·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된다[10][11].

반사이익이 될 만한 기업과 논리
아래는 이번 계약 해지와 업계 구조 변화에서 간접적 수혜 혹은 기회 포착 가능성이 있는 축을 정리한 것이다. 개별 종목의 단기 주가 영향은 변동성이 크므로, 중장기 전략·포지셔닝 관점의 해석에 가깝다.
1) ESS용 LFP 가치사슬에 발 빠르게 올라탄 소재·전구체·양극재 파트너
- CNGR 계열 및 국내 합작 네트워크: 포스코퓨처엠이 CNGR 및 한국 자회사와 ESS용 LFP 양극재 생산시설 구축·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해당 라인 투자·가동이 본격화될수록 관련 설비·소재 공급사, 그리고 합작법인 가치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10][11].
- 논리: 고객 변화로 기존 계약 물량은 소멸되지만, LFP 전환·보급형 ESS 확대에 맞춘 신규 수주로 리밸런싱할 여지가 열리며, LFP 생태계 파트너의 파이프라인이 두터워질 수 있다[10].
2)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LFP 기반 ESS 배터리 메이커
- 글로벌 LFP 주도 업체군: ESS에서 LFP 선호가 높고 중국이 가격 우위를 앞세워 점유율을 넓힌 상황이므로, LFP 라인을 보유하고 ESS향 제품을 확장하는 플레이어에 구조적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10][8][9].
- 논리: LG전자의 축소로 일부 시장 공백이 생기면, LFP 경쟁력을 갖춘 공급자들이 프로젝트 수주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여지가 크다[5][6][8].
3) ESS 시스템/PCS·통합 솔루션에서 중국 외 대안성을 제공하는 기업
- 비중국 공급망 선호 수요: 정책·안보·품질 이슈 등으로 비중국 공급망을 선호하는 고객은 여전히 존재하며, 여기서 한·미·일 축의 시스템·PCS·EMS 솔루션 업체가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8][9].
- 논리: 중국산이 비용면에서 유리하더라도, 프로젝트 성격·현지 규제·품질보증 요건에 따라 대체 공급망을 찾는 수요가 유지되며, LG전자 축소로 빈자리를 노릴 사업자가 등장할 수 있다[5][6][7].
4) HVAC/데이터센터 열관리로 사업축을 옮기는 기업
- LG전자 HVAC 집중: LG전자는 ESS를 축소하고 데이터센터 냉각 등 HVAC로 전략적 자원을 이동 중이다[5][6][7][14].
- 논리: 이는 ESS 밸류체인에서 이탈하는 자원의 재배치로, 동일 시장 내 경쟁자들에게는 기회가 되고, 반대로 HVAC·데이터센터 쿨링 생태계에서는 LG전자와의 협업사·부품사·설비사가 동반 성장의 수혜를 볼 여지가 있다[5][6][7][14].
5) 포스코퓨처엠의 제품 믹스 전환과 수주 다변화의 간접 수혜처
- 포스코퓨처엠 내 포트폴리오 확대: 회사는 하이니켈 중심에서 LMR 개발 완료 등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LFP로도 외연을 넓히는 중이다[10].
- 논리: 국내 전구체·전해질·도전재·바인더 등 연계 소재사 중 LFP·ESS 적합 소재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는 포스코퓨처엠의 전환 전략과 함께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10].

투자 아이디어 관점의 체크포인트
- 공개 시점 리스크: 계약 상대방과 세부 조항은 2026-08-23 이후 공개 예정으로, 현재는 특정 고객사 추정에 기반한 해석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1][2][4].
- LFP 전환의 속도·원가 구조: LFP 생산능력 확충, 전구체·철·인산 공급망 안정화, 설비 전환 CAPEX와 수율·원가 곡선이 실제 성과로 연결되는지가 핵심이다[10].
- 지역별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미국·유럽의 보조금·규제와 연계한 현지조달 요건, 비중국 공급망 선호, 프로젝트 파이낸싱 환경 변화가 수주 경쟁 구도를 좌우한다[8][9].
- ESS 사이클 변동성: 설치 단가 하락과 보급 확대로 수요는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가격 경쟁 심화와 프로젝트 지연·취소 리스크가 상존한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8][9].
- HVAC·데이터센터 쿨링의 성장 가시성: LG전자의 자원 이동은 해당 시장 성장성을 방증하며, 냉동기·열관리 소프트웨어·시스템 통합 역량을 가진 기업군의 중장기 레버리지 포인트가 될 수 있다[5][6][7][14].

정리 요약
- 포스코퓨처엠의 9,450억원 규모 ESS 양극재 계약 해지는 고객사의 ESS 사업 종료에 따른 양사 합의로 확정됐고, 상대방 등 세부는 2026년8월 이후 공개된다[1][2][12].
- 산업 전반에서는 LFP 중심 구조로 재편되며 중국의 가격 경쟁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고, LG전자는 ESS 축소·HVAC 집중으로 전략을 전환했다[5][6][7][8][9].
- 반사이익 후보 축으로는 LFP 생태계 파트너(CNGR 연계 포함), LFP 기반 ESS 배터리 메이커, 비중국 ESS 대체 공급망, HVAC·데이터센터 열관리 생태계 협력사, 그리고 포스코퓨처엠 전환 전략에 호응하는 연계 소재사가 거론될 수 있다[10][11][8][5][6][7][14].

출처
[1] 포스코퓨처엠, ess양극소재, 9450억 계약해지 - 뽐뿌:증권포럼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stock&no=302731
[2] 포스코퓨처엠, 9450억원 규모 ESS용 양극재 공급 계약 해지 https://www.etnews.com/20250811000376
[3] ESS양극재 9450억 공급계약 포스코퓨처엠, 3년만에 해지 https://www.mk.co.kr/economy/view/2025/573079
[4] ESS양극재 9450억 공급계약 포스코퓨처엠, 3년만에 해지 https://news.nate.com/view/20250811n34220
[5] ESS 사업 축소하는 LG전자…HVAC에 '선택과 집중' -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951323
[6] ESS 사업 축소하는 LG전자…HVAC에 '선택과 집중'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68700003
[7] LG전자, ESS 사업 축소…'냉난방공조'에 B2B 역량 집중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117000067
[8] 中 저가 공세 무섭네···LG전자, 태양광 패널 철수 이어 ESS도 ' ... https://v.daum.net/v/20250117060522985
[9] [단독] 中 저가 공세에 에너지 사업 연이어 '휘청'···LG전자 ... https://v.daum.net/v/20250116173105728
[10] 포스코퓨처엠, 中 CNGR과 'ESS LFP' 공략 https://zdnet.co.kr/view/?no=20250811083258
[11] 포스코퓨처엠, ESS용 LFP 양극재 사업 추진 https://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D%93%A8%EC%B2%98%EC%97%A0-ess%EC%9A%A9-lfp-%EC%96%91%EA%B7%B9%EC%9E%AC-%EC%82%AC%EC%97%85-%EC%B6%94%EC%A7%84/
[12] 포스코퓨처엠, ESS 양극재 공급 계약 해지…9450억 규모 https://zdnet.co.kr/view/?no=20250811173643
[13] 포스코퓨처엠, ESS 양극재 공급 계약 해지…9450억 규모 https://v.daum.net/v/20250811175015682
[14] '돈 되는 사업'에 집중하는 LG전자...결국 전기차 충전기는 ... https://www.mk.co.kr/news/business/11298820
[15] 포스코퓨처엠, 9500억 규모 ESS 계약 해지 https://www.youtube.com/watch?v=I6N3gwy3ed8&si=X5pYlPMY3tWLvvfC
[16] 속보 https://www.etnews.com/news/section.html
[17] [Who Is ?]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7738728x90반응형'이슈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tGPT 앱스토어 순위 | 머스크 알트먼 설전 | GPT vs Grok | 앱스토어 편파순위? (15) 2025.08.13 서씽트 코인 전망 | PROVE 코인 | 전망 분석 | 석싱트 Succinct 코인 기술 알아보기 (13) 2025.08.12 DL건설 임원 전원 일괄사표 | 대림건설 사고 배경 | 주요 내용 | 시사점 | DL건설 이편한세상 (9) 2025.08.12 이마트 5K프라이스 | 다이소에 도전장 | 5K프라이스 5천원 물품 판매 매장 | 대형마트의 초저가 전략 | 5000원 매장 (17) 2025.08.08 리플 소송 종결 | 미 SEC-리플 소송 ‘공식 종료’ | 리플 소송 사건 경과 | 핵심 쟁점 | 시사점 | XRP 전망 | ISO 20022 (10)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