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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라클 CEO 세계 1위부자 등극, 열풍의 핵심 원인과 미래 전망 | 오라클 Oracle, OpenAI, 그리고 AI 시대의 주역
    이슈 & 정보 2025. 9. 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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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CEO 세계 1위부자 등극, 열풍의 핵심 원인과 미래 전망
    Oracle, OpenAI, 그리고 AI 시대의 주역

     


    오라클 CEO 세계 1위 부자 등극, 배경과 의의

    2025년 9월, 세계 경제와 테크 산업을 뒤흔드는 무게감이 하나의 인물에게 집중됐다. 오라클(Oracle)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이 4년 넘게 세계 최대 부자 자리를 고수해온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 타이틀을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 경제권을 뒤흔들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5년 9월 10일, 엘리슨의 순자산은 3930억 달러(약 580조원)로 추정되며, 일론 머스크는 약 385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처럼 엘리슨의 부동의 자리 변화는 오라클 주가가 하루 새 34% 이상 폭등하며 단기간에 가치가 폭증한 결과다.

    엘리슨이 세계 1위 부자에 등극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초거대 수요가 있다. 오라클은 2025년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미래 클라우드 주문(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이 기존 4550억 달러에서 5,000억 달러(약 700조원)를 돌파할 전망임을 밝혔고, 이는 전 세계 IT 인프라 기업을 통틀어도 유례를 찾기 힘든 수치다. 엘리슨의 주식 보유율은 약 41%로, 이러한 오라클의 성장은 곧 그의 펀더멘털(근본적) 재산 증식과 동시에 현실이 됐다.

    오라클 주가는 2025년 초 대비 94% 상승했으며, 이 기간 반도체·AI 스타트업들의 주가 변동성과 비교해 보면 연간 상승률 기준 1위권에 근접한다. 이는 단순히 투자자 심리의 반영이 아니라, AI 시대를 앞둔 인프라 강자의 성장 기대감이 적극적으로 가격에 반영된 결과다.


    오라클 주요 사업분야와 강점

    오라클은 1977년 창업 이후 데이터베이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3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글로벌기업들의 디지털 뼈대를 만들어왔다.

    데이터베이스 및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오라클의 기초는 Oracle Database 및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글로벌 은행, 통신, 제조, 헬스케어 등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대기업의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E-비즈니스 스위트(ERP, HCM, SCM, CRM 등)는 재무, 인사, 공급망, 고객관계관리 영역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연계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클라우드, AI 시대의 뉴 플레이어

    오라클은 2010년대 초반부터 공공·민간 부분의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악명 높은 ‘Oracle 호환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2020년대 초반부터는 AI·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올인하면서 성장세를 견인 중이다. 오라클의 매출 구조에서 클라우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OCI 수익은 2025 회계연도에 180억 달러, 향후 4년 간 1440억 달러(약 21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발표됐다.
    특히, 오라클 클라우드는 AI·머신러닝 워크로드 최적화, 엔터프라이즈 통합 및 호환성, 가격 경쟁력 등을 내세워 AWS(아마존 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오라클의 CEO 사프라 카츠(Safra Catz)는 “GPT-4, Gemini, Grok 등 글로벌 AI 모델 노드들의 OCI 전용 배포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OpenAI 등 글로벌 AI 스타트업의 메인 인프라 공급업체로 부상하는 중이다.

    미들웨어, 오픈소스, 수직 산업 특화 솔루션

    오라클은 기업 애플리케이션 간 연계를 지원하는 미들웨어, 그리고 다양한 오픈소스 솔루션(MySQL, Java 등)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금융·헬스케어·공공부문 등 수직 산업 특화 솔루션을 개발·보급하면서, 전문성 기반의 고객사 특화 전략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오라클-OpenAI 초거대 클라우드·컴퓨팅 계약의 내용

    2025년 9월, 오라클과 OpenAI는 5년간 3,000억 달러(약 450조원) 규모의 초거대 클라우드·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됐다. 이는 전 세계 IT 산업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사상 최대 클라우드 계약이다.

     

    주요 내용 요약

    • 계약 규모: 매출 기준 3,000억 달러, 기간은 약 5년
    • 서비스 시작: 2027년(오라클 FY2028)부터 본격 서비스 개시
    • 스케일: 4.5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미국 가정 400만 가구분에 해당)
    • 배경: OpenAI의 차세대 AI 플랫폼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와 연계, 인공지능 연산력 확대 불가피
    • 의의: OpenAI의 사상 최대 클라우드 투자, 오라클의 AI·클라우드 인프라 전략과 완벽 부합

    OpenAI는 2025년 매출이 127억 달러 수준에 불과해, 이 계약의 규모가 얼마나 ‘파격적’인지를 알 수 있다. 앞으로 5년간 이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려면, OpenAI의 사업 성장과 함께 실질적 서비스 시작 시점인 2027년까지 상당한 자금 조달·금융 지원이 동반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AI 산업의 성장세와 투자 관심을 고려할 때, *미래 수요에 선제적 투자’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오라클 입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기존 클라우드 3사(AWS, Azure, 구글 클라우드)와의 격차를 단번에 좁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3분기, 오라클은 “3개사가 4건의 수십조원대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는데, OpenAI 외에도 Nvidia, 미공개 대형기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계약의 파장과 주요 쟁점

    • 한국 등 토종 클라우드·AI 스타트업에 미칠 영향: 글로벌 AI 강국들이 초거대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서 경쟁하는 시점에서, 토종기업들은 플랫폼 비용 경쟁력, 스케일, 기술 선도성에서 열세를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 오라클의 AI·클라우드 성장동력: 이번 계약으로 오라클은 AI·머신러닝, 대규모 병렬처리, 엔터프라이즈 통합 등 분야에서 강점을 본격적으로 부각하며, AWS 등 1위 그룹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글로벌 AI 산업의 인프라 의존도 심화: OpenAI 등 AI 선도기업의 연산력 수요는 오라클·Nvidia·AWS·Google 등 클라우드·칩·네트워크 강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즉, AI의 미래가 초거대 인프라 위에서 태어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오라클의 미래 전망: 2025년 이후, 새로운 강자 탄생?

    오라클의 2025년 1분기(8월 31일 종료) 컨센서스는 매출 149억 달러로, 전년대비 11~12%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미래 주문(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이 전 분기 대비 359% 폭증한 4,550억 달러, 그리고 이번 OpenAI 계약 등으로 5,000억 달러 돌파 임박이라는 점에서, 오라클의 성장 동력은 단기 실적보다 장기 성장성에 투자자, 산업, 경쟁사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라클의 CEO 사프라 카츠는 2026년부터 4년간 OCI 매출이 각각 320억, 1,140억, 1,440억 달러로 폭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오라클 주가는 시황과 무관하게 AI·클라우드 성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받으며 고공 행진 중이다.

    향후 성장의 리스크와 기회

    기회요인

    • AI·머신러닝, 대규모 클러스터 구축 수요 폭증: OpenAI, Nvidia 등 AI 핵심 플레이어들의 인프라 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오라클이 제공하는 ‘스케일’, ‘호환성’, ‘가격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 엔터프라이즈 DX(디지털전환) 가속화: 글로벌 2000대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ERP, SCM 등 오라클의 주력 솔루션 도입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 미들웨어·개방형 아키텍처 확장: 클라우드 이기종(不同) 환경에서 데이터 연동, AI/ML 노드 배포 등에서 오라클의 기술적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리스크요인

    • 오라클의 경쟁사 대비 생태계 부족: AWS, 구글클라우드, 애저 등은 전 세계 개발자·스타트업·대학·공공기관을 포괄하는 거대 생태계를 갖췄지만, 오라클은 여전히 ‘엔터프라이즈 특화’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있다.
    • OpenAI 등 대형 AI 고객의 매출 실현 및 대금 회수: OpenAI, Nvidia 등이 실제로 계획한 AI/머신러닝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전혀 새로운 사업 모델이 나오지 않는다면, 오라클의 미래 수익성에 불확실성이 남는다.
    • 글로벌 금융·AI 거품 붕괴 리스크: 연간 3,000억 달러에 이르는 클라우드 계약이 완전히 실사(實査)되지 않는다면, 오라클 고객사(OpenAI 등)의 금융 리스크, 인프라 과잉투자 등이 연쇄적으로 터질 수 있다.

    결론 및 오라클이 향후 테크 산업에 남길 의미

    오라클의 2025년 가을은 AI·클라우드 인프라의 새로운 강세주로의 부상, 그리고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세계 1위 부자 등극이라는 이중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단순한 한 기업의 주가 움직임이나 부의 격변을 넘어, AI 시대의 인프라 패권이 재편 중임을 보여준다.

    글로벌 AI 스타트업이 선택한 오라클이 미래 5년, 10년 동안 글로벌 데이터센터·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어떤 대역전극을 그릴지, 그 여파가 미국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테크 생태계에 어떤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지켜봐야 할 가장 핫한 이슈다.


    관련 키워드

    •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 Oracle(오라클)
    • OpenAI(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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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머신러닝 연산력
    • Nvidia(엔비디아)
    • AWS, Azure, 구글 클라우드

    지금, 오라클과 OpenAI의 거대한 파트너십은 AI 시대의 ‘엔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답이자,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테크놀로지 세계의 새로운 코드를 제공하는 사건이다.
    이 짜릿한 혁신의 한가운데, 오라클, 그리고 래리 엘리슨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 이유다.

    1. https://www.nbcnews.com/business/markets/larry-ellison-eclipses-elon-musk-worlds-richest-person-rcna230338
    2. https://www.aljazeera.com/economy/2025/9/10/oracles-ellison-surpasses-teslas-musk-to-be-worlds-richest-man
    3. https://www.reuters.com/business/oracle-expects-half-trillion-dollars-booked-cloud-orders-stock-rises-27-2025-09-09/
    4. https://www.forbes.com/sites/petercohan/2025/09/10/oracle-stock-up-94-on-growth-forecast-learn-whether-to-buy-or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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