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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시대의 플레이어: 현황과 미래 전망 | 미국의 최신 스테이블코인 정책과 삼성의 기회이슈 & 정보 2025. 9. 8. 13:20728x90300x250
삼성전자,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시대의 플레이어: 현황과 미래 전망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글로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개인 간 디지털 자산 거래(Phone to Phone P2P 결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 정책이 활성화되면서, 암호화폐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열리고 있습니다. 이 흐름에서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같은 글로벌 스마트폰 메이커가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거래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유통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암호화폐·블록체인 전략: 파트너십과 플랫폼 중심
삼성전자는 아직 공공연히 자체 암호화폐나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삼성의 플랫폼 중심, 파트너십 확대 전략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Samsung Blockchain Keystore)’와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지원해,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하드웨어 기반의 안전한 자산 보관과 송금, 디앱 접근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제로 2025년 8월 삼성월렛은 코인베이스와 연동되어, 미국·캐나다에서 암호화폐 결제/송금이 직접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월렛은 이미 글로벌에서 연간 결제액 3,420억 달러, 연 17.9% 성장률, P2P 송금 28% 성장이라는 큰 규모와 확장성을 보여주며, 삼성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삼성페이, 삼성카드 등 결제·금융 파트도 삼성월렛과의 시너지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직접적인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발주업자라기보다, 암호화폐 생태계의 ‘운송자’와 ‘플랫폼 제공자’로서 인프라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삼성전자가 급작스럽게 삼성달러, 삼성원화 등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유는 스테이블코인이 결국 법정화폐(달러, 원화 등)와 연동된 디지털 자산이기 때문에,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구의 감시와 규제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EU, 한국 등 주요 국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을 주요 금융 규제 대상으로 삼고, 안정성, 자금세탁 방지, 투자자 보호 장치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자회사 역시, “한국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허용된다면, 카카오페이, NHN KCP 등 플랫폼 기업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 바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가전, IoT를 바탕으로 한 결제 네트워크와 멤버십, 파트너십(코인베이스, 글로벌 페이먼츠 등)을 확장함으로써, 정부·금융기관·플랫폼 기업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유통의 핵심 파이프라인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특히,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실험에서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SCORE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국가 간 CBDC 송금, 디지털자산 발행·유통·결제 인프라를 실증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경험은 삼성전자가 앞으로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의 플랫폼 제공자로서 핵심 선수로 부상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최신 스테이블코인 정책과 삼성의 기회
미국은 2024~2025년 들어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정책을 급진적으로 현실화시켰습니다. 연방정부(미 재무부, SEC, Fed 등)는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시스템의 상호운용성, 투명성,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규정하면서도, 동시에 디지털 금융혁신의 촉매제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대중적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결제, P2P 거래 확대는 미국 정부가 지향하는 금융혁신의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서 삼성, 애플, 샤오미 등 글로벌 스마트폰 팹리스(제조사)는, 제조·판매·OS·월렛·보안 등 전방위 네이티브 체제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거래의 중심 허브가 될 잠재력이 큽니다. 삼성월렛, 애플월렛, 샤오미월렛 등은 이미 다양한 암호화폐, 법정화폐, 선불카드, 멤버십, 바우처 등 디지털 자산의 결제·송금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스테이블코인/암호화폐 발행은 아직 이들도 기피 중입니다. 법적·정책적·금융적 위험 부담이 크고, 각국 정부·중앙은행·글로벌 금융기관·플랫폼사(카카오, 페이팔, 알리페이 등)가 이미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애플·샤오미 등은 결국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결제 네트워크 확장, 디바이스·월렛·보안 통합 플랫폼 제공자로서,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강력한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과 연관된 주요 암호화폐·블록체인 프로젝트
삼성전자가 직접 투자하거나,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토큰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삼성월렛, 삼성블록체인SDK 등은 이미 다양한 암호화폐·블록체인·디앱 생태계와 연동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트론(TRX), ERC-20, TRC-20 등: 삼성월렛, 블록체인 키스토어에서 네이티브 지원
- 인진코인(Enjin Coin, ENJ): 2019년 갤럭시 S10 출시 행사에서 삼성 블록체인 SDK, 키스토어와 연동 실연
- 코스모코인(Cosmo Coin): 삼성 블록체인 SDK 발표 슬라이드에 공식 등장, 실제 파트너십은 미흡
- 글로벌 파트너십: 코인베이스, 글로벌 결제사 등과 연동해, 암호화폐 결제·송금 환경 강화
- 디앱 생태계: 다양한 디앱 게임·소셜·결제 서비스가 삼성 디바이스 내 연동 환경을 확보 중
이처럼 삼성은 직접 발행자라기보다, 다양한 암호화폐·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 네이티브 지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의 연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결론: 삼성전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경쟁력 강화 전망
삼성전자는 아직 직접적인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발행자로 나서지 않았지만, 글로벌 디바이스, 결제, 보안,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결제 및 유통의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정책이 본격화되고, 디바이스 기반 P2P 결제가 확산될수록, 삼성의 월렛, OS, 하드웨어, 보안 인프라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만, 직접적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법적·정책적 영역의 과제가 많아 당분간 현실성이 낮고, 삼성은 플랫폼 제공자, 파트너, 페이먼트 허브로서의 역할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정부, 중앙은행, 금융기관, 플랫폼 기업 등과의 협업이 핵심 관건이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글로벌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중요한 플레이어가 되려면, 파트너십 확장,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구축, 디바이스 내 디지털 자산 결제·송금 경험 강화, 보안과 규제 대응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결국, 삼성 스마트폰, 가전, IoT 등 갤럭시 생태계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더욱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제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투자·스펙 자산이 아니라, 실생활 결제·송금·멤버십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결합된 실질적 디지털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 애플, 샤오미 같은 글로벌 디바이스 플랫폼은 이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운송자(Carrier), 플랫폼, 결제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일상화된다면, 삼성은 그 중심에서 글로벌 소비자의 편의성, 보안, 파트너십을 책임지는 핵심 플레이어로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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